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.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,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륙 간 탄도 미사일 (문단 편집) == 우주 발사체([[로켓]])와의 관계 == 우주 로켓의 개발사는 (대륙 간 탄도 미사일 같은) 군사용 전략 [[로켓]]과 매우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. 우선 현대 로켓의 아버지인 [[베르너 폰 브라운]]의 V2 탄도 미사일은 나치 독일, [[독일 국방군|독일군]]의 영국 공격용 전략 로켓 개발계획이었고 전후 양대 항공우주 개발국인 [[미국]]과 [[소련]]의 모든 로켓 프로젝트(겸 ICBM 개발 프로젝트)도 모두 이 V2 탄도 미사일로부터 유래했다. 두 나라 모두 V2를 카피하는 것에서부터 로켓 개발을 시작했다. 미국은 자진투항한 폰 베르너와 핵심 기술진을 데려갔고 소련은 V-2 탄도 미사일 공장을 점령해서 생산 중이던 약 100여 기 분량의 V2 탄도 미사일 부품을 가져갔다. 그래서 초창기 [[미국]]과 [[소련]]의 우주로켓은 원래 ICBM들이었다. 예컨대 [[소련]] 최초이자 세계 최초의 대륙 간 탄도 미사일인 [[R-7]](SS-6 샙우드)는 [[보스토크]] 등 [[소련]]의 모든 유인 우주발사체의 모체였으며 현재 R-7의 개량형은 [[소유즈 계획|소유즈]]발사체로도 잘 쓰이고 있다. 또한 [[미국]] 최초의 유인우주선인 머큐리 프로젝트에는 [[아틀라스 로켓|아틀라스]] ICBM이 쓰였고[* 아틀라스는 이후로도 [[미군]]의 항법위성이나 정찰위성 등 군용 우주개발 프로젝트에 사용되었고 타이탄은 매우 강력한 로켓이었기 때문에 최초의 [[화성]]착륙탐사선인 [[바이킹]]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사용되었다.] 후속 프로젝트 제미니에는 [[타이탄]] 중 ICBM이 쓰였다.[* 바이킹과 카시니 하위헌스의 발사체가 타이탄 시리즈 중 가장 크고 강력한 추진력을 가진 타이탄 4 센타우르(켄타우르스) 로켓이다.] ~~하지만 현대의 아틀라스V 로켓은 러시아제 엔진을 쓰고있다~~ 심지어 본래 ICBM 용도로만 개발되었던 발사체들조차 냉전 종료 후 퇴역한 뒤에는 우주로켓으로 쓰이기도 했다. 예컨대 R-36(SS-18 사탄) 같은 미사일들은 [[러시아]]가 소형 위성 발사 대행 분야를 저가로 싹쓸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. R-36 미사일은 우주발사체로서는 '드녜프르'(Dnepr)라고 하며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제작한 초소형 위성 한누리를 싣고 발사되다가 폭발하기도 했다. 그 외에도 한국의 아리랑 5호와 과학기술위성 3호도 이 미사일로 쏘아올렸다. [[미국]]에서도 오비탈 사이언스 社에서 퇴역한 LGM-118 [[피스키퍼]] 미사일을 우주발사체나 기상관측로켓으로 바꾸는 OSP-2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. 사실 대륙 간 탄도 미사일과 중소형[* ICBM은 우주 궤도에 살짝 띄워 핵탄두을 배달하는 목적 이외엔 다른 용도를 상정하고 설계하는건 아니니 수십톤의 페이로드 능력을 가진 [[팰컨 9]]이나 그 이상의 페이로드를 수송하는 헤비급 로켓, 혹은 [[새턴 V 로켓]], [[에네르기아 로켓]], [[SLS 로켓]], [[스타십(스페이스X)|스타십]]과 같은 페이로드 100톤급 이상의, 지구 궤도를 한참 넘어서는 곳까지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슈퍼헤비급 로켓 정도의 성능을 낼 필요가 없다.] 우주 발사체의 요구되는 성능은 거의 차이점이 없다.[* 탑재부에 핵탄두를 탑재하면 대륙 간 탄도 미사일이 되고 인공위성을 탑재하면 위성발사체가 되는거 차이다. 어차피 대기권밖으로 나가면 보호 페어링 분리되는것도 똑같고 일반적인 아틀라스나 타이탄,델타 4 헤비로켓에 핵탄두 탑재하면 그게바로 ICBM이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로켓추진제와 액체추진제를 쓰는게 차이라면 차이 실제로 일본의 [[엡실론#s-4|엡실론 로켓]]은 우주발사체지만 고체추진제를 사용하는지라 전시에 핵탄두 탑재하고 ICBM으로 전환할 수 있다.] '''ICBM은 [[인공위성]]과는 달리 발사되면 [[우주]]로 나가있다가 적국 상공에 도달하면 '다시 지구로 떨어진다'는 게 다를 뿐이다.''' 심지어 [[소련]]에서는 FOBS(Fractional Orbital Bombardment System)라는 [[지구]] 저궤도에 [[인공위성]]처럼 ICBM을 올려서 사거리 무제한으로 [[남극]]을 돌아 공격할 수 있는 ICBM을 개발하려고도 했다. '전문 ICBM'과 '전문 우주발사체'의 차이를 굳이 따진다면, '우주발사체'는 효율이 높은 액체산소/액체수소 같은 저온연료를 쓰는 데 제약이 없는 반면, 저온 연료는 발사직전에 주입해야 하므로 공격기도가 노출되고 즉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'전문 ICBM'에서는 선호되지 않는 것 정도. 이런 이유로 ICBM에서는 [[질산]], 사산화이질소, [[히드라진]][* 로켓 추진 연료 뿐만 아니라 전술기나 항공기의 제어 컴퓨터의 배터리나 자세제어 시스템(RCS)의 분사제로도 사용되며 점화시 폭발적인 연소로 인한 고출력으로 발사속도가 빠르다. 단, 인체에 매우 치명적인 맹독성 물질로 흡입시 폐가 녹아내리고 접촉이나 섭취 시 혈관을 돌면서 심장, 간, 신장을 파괴한다. 우주왕복선 착륙시 일정시간 접근을 금지하는 이유가 바로 히드라진 때문이다.], [[불산]][* 한 방울만 피부에 묻어도 최소 사지절단이다.] 같은 상온에서 액체상태이고 저장가능한 산화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. 아니면 아예 고체 추진제를 쓰든가. 이 특징 때문에 한국은 우주 발사체 연구가 1990년부터 2001년까지 정체되다시피했다. [[한미 미사일 사거리 지침]]에 민간로켓도 같이 묶이면서 개발이 불가능해진 것이다. 2001년 지침 개정으로 민간용 액체 로켓에 한해서만 제한이 풀려서 2002년부터 개발을 시작했고, 그 결과물이 [[나로호]]다. 이 지침은 2021년에 아예 폐기되어서 한국도 마음만 먹으면 고체 연료 로켓을 개발할 수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